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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시풍속(歲時風俗) 절식(節食)
작성자 황옥례 등록일 2018.04.03

초파일 (양력 48)

이 날은 석가모니의 탄생일이라 하여 불탄일(佛誕日) 또는 욕불일(浴佛日)이라고도 하나, 민간 에서는 흔히 초파일이라고 한다. 석가의 탄생일이기 때문에 원래는 불가(佛家)에서 하던 축의행사 (祝儀行事)였으나 불교가 민중 속에 전파됨에 따라서 불교 의식도 차츰 민속화 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신라는 여러 가지 불교 행사가 성했는데, 무열왕과 김유신 장군이 불교를 호국(護國)의 바탕으로 참여시키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불교행사는 이전부터 전해오던 세시행사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병존하게 된 것으로 보인.

이와 같이 사월 초파일은 불도의 행사가 신라의 호국불교로 승화된 이래 후삼국을 거쳐서 고려조에 이르는 동안 우리의 민속과 동화되었던 것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백제와 고구려 본기에는 불도의 행사가 세시의 행사로 거행되었다는 기록은 없으나 신라 본기에서는 석가모니 탄생일을 팔관회로 거행했다는 기록이 있다. 특히 신라의 팔관회(八關會)는 불교행사가 신라의 세시풍속으로 승화된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절식 찐떡, 어만두, 미나리강회, 소밥

* 찐떡

찐떡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방울같이 빚어서 술에 찐다.

그런 다음에 팥 속에 꿀이나 설탕을 섞어서 방울 속에 넣고, 또 방울 위에는 대추를 붙인다.

* 어만두

어만두는 생선을 두껍게 져며 그 조각에 고기를 넣어서 익힌 것이다.

* 미나리강회

미나리강회는 미나리를 삶아서 파 하나, 마늘 하나를 함께 하여 고추 모양으로 감아서 회를 하는 것인데,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 소밥

초파일에 느릅떡(유엽병(楡葉餠), 볶은 콩, 삶은 미나리 등을 차려 놓고 손님을 청해서 음식을 대접하는데 이를 석가의 탄신일에 고기 반찬 없는 소밥이라 한다.

자료출처: 한국세시풍속사전, 한식재단,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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