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초, 지역 생태교육의 장에서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시

 -2024. 발도로프 에코 생태체험학습 운영- 

  노량초등학교(교장 이연미)는 4월 19일(금) 우리 지역 하동의 특산물을 수확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작물과 기후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기후위기를 몸소 깨달아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생활 속에 실천하고자 발도로프 에코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하동군 옥종면에서 이뤄진 이번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농민분들께서 정성스레 가꿔오신 딸기를 눈으로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맛도 보는 등 오감을 모두 활용하여 생태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욕심을 절제하고 약속한 만큼 정직하게 딸기를 수확하였다. 이어 기후위기 영향이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들도 생각해보고, 미래를 함께 할 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6학년 천○○ 학생은 “앞으로 계속 환경이 변화되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나중에는 할 수 없거나 하기가 많이 힘들어질 것 같아요! 지구가 더 힘들기 전에 기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노량초등학교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어 생활 속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연친화적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

[사진설명] 사진은 19일 생태체험학습 활동을 하는 모습